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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 척추건강에 적신호! 척추측만증
이남규 Date. 2015-04-16 00:00:00 Hit. 2106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서울경기지역의 초, , 고교 학생 10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척추측만증 발병에 대한 조사 결과 10년 동안 발병률이 6.8%로 무려 5배가 증가하였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최근 청소년들이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

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해 척추측만증의 발생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추세이다. 의자에 앉아 있거나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자세, 턱을 고이는 자세, 양반 다리 자세 등이 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옆에서 보았을 때에는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고(전만곡) 흉추와 천추부는 뒤로 휘어있다(후만곡). 척추측만증은 그리스어로 굽었다는 뜻의 skolios에서 유래한 말로 일반적으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만 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2차원적인 기형이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비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동반된 3차원적인 기형 상태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데 흔히 이를 기능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과 선천적으로 척추에 이상이 있거나 근육계 질환, 신경섬유종증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도 발생하는 이차성 척추측만증으로 분류된다. 대개 10살 전후로 처음 발생하기 시작해 성장이 끝나면서 질환의 진행도 함께 멈추게 되지만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성장기 청소년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꼭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외관상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외관상으로 판단이 가능한 정도라면 이미 상당부분 진행이 되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아이의 몸상태를 꼼꼼하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골반 모양과 크기, 호르몬의 차이 등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4~5배 정도 흔하게 발생한다. 뒷모습을 봤을 때 척추가 반듯하지 않고 휘었거나, 일반인에 비해 한쪽 어깨가 올라가 있거나 내려가 있는 경우, 어깨와 골반의 높이가 다르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경우, 목을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는 경우, 특히 여학생의 속옷이 자주 흘러내리는 경우 등이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외모에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인해 정서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휘어진 척추와 더불어 2차적으로 생긴 비정상적인 보행 습관이 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측만증이 심해진 경우에는 심장이나 폐 등 내부 장기를 압박해서 호흡 곤란이 생기는 등 심폐기능의 저하가 유발 될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도수 교정 치료 등의 재활치료, 보조기, 물리치료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 척추 변형이 심한 경우 등에는 척추고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휘어진 척추를 교정해야만 한다. 본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행 분석 및 교정 치료의 경우 조기에 발견된 척추 측만증에 매우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측만증의 각도가 10~20도라면 꾸준한 관찰을 하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한다. 20~40도로 변형된 성장기의 자녀라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측만이 유연하기 때문에 보조기를 착용해서 치료할 수 있다. 40~50도 이상의 변형을 가진 경우에는 환자의 연령과 성장기간의 여부 등의 종합적인 판단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 검사와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이다. 다시 말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휘어진 허리를 교정하기 힘들고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부모는 성장기 자녀를 상세히 관찰해야만 하는 것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한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이상 소견이 보일 경우에는 반드시 척추-족부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디랑 정형외과 원장   이남규

 

- 상기 컬럼은 에임메드 자문의로 있는 이남규 원장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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